제8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참가선수단이 머리 위로 손을 올려 사랑한다는 수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진=김포시장애인체육회
풋살 종목은 1위 안양시, 2위 시흥시, 3위 김포시 선수단이 차지했다. 사진=김포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인 ‘제8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김포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김포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종목별 가맹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김포생활체육관을 비롯한 김포시 내 5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26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보호자 등 총 974명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참가 선수는 장애인 248명과 비장애인 149명으로, 보치아, 볼링, 수영, 풋살, 탁구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합 성적에서는 의정부시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안양시는 금메달 6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차지했고, 용인시와 부천시, 성남시가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보치아경기 2인조 페어에서 수원시가, 3인조 단체전에서는 안산시가 우승했다. 볼링 4인조 단체전은 하남시가 정상에 올랐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수영에서는 안양시와 의정부시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안양시는 혼성 계영과 남자 계영, 혼성 단체전 등 주요 단체전에서 잇따라 우승했고, 의정부시도 여자·남자 계영과 혼계영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강세를 이어갔다.

풋살에서는 안양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흥시가 준우승, 개최지 김포시가 3위에 오르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탁구에서는 부천시가 휠체어 부문 남자 복식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스탠딩 부문 남자 복식은 시흥시, 여자 복식과 단체전은 안산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어울림’의 가치를 실천한 스포츠 축제로 평가받았다. 특히 개최지인 김포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선수단 지원에 힘쓰며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상 선수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는 김포시장애인체육회 김인섭 상임부회장. 사진=윤석룡
보치아경기 2인조 페어는 수원시 1위, 성남시 2위, 김포시 선수단이  3위를 차지했다. 사진=윤석룡
탁구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사진=김포시장애인체육회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수영 경기. 수영 경기는 안양시와 의정부시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김포시장애인체육회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진과 진행자들의 손길이 바쁘다. 사진=윤석룡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 사진=윤석룡
제8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 주경기장 김포생활체육관. 사진=윤석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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