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계양천’ 일대에서 열린 ‘2026 김포 벚꽃축제’가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봄의 절정을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작지만 알찬 지역 축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포시는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야간 벚꽃길을 조성했다. 화사한 740m LED 경관조명 아래 펼쳐진 산책로는 가족·연인·노년층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저녁 시간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인들끼리 야간 벚꽃길 사진이 다수 공유되며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도 이어졌다.
체험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AI 프로필 포토부스’는 젊은 층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또한 ‘레트로 포토존’과 인생샷 도우미인 포토 스태프를 배치해 사진 찍기 좋은 축제라는 콘셉트를 공고히 했다. 윤모(42, 김포시 풍무동) 씨는 “보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 더 활기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록밴드·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마술·서커스·벌룬쇼 등 가족 단위 공연이 확대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은 볼거리·먹거리·살거리를 더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지역 동호회가 직접 무대에 오르는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된 점도 돋보였다. 피크닉 의자 등 휴식 공간을 확충해 노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촌읍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축제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콘텐츠의 질이 높아 만족스럽다”며 “김포시만의 특색 있는 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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